일본은 9월, 10월에도 태풍이 많이 옵니다.
11월에는 안오겠지하고 오키나와 여행 계획을 잡았는데, 11월에도 거대한 태풍이 오키나와 주변으로는 많이 발생하더군요.
2024년 11월 12일!
태풍이 무려 4개가 일본 오키나와 주변으로 발생.
11월에 태풍이 동시에 4개가 발생하는건 기상관측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오키나와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게 24호 태풍인데 이동속도가 25호보다 24호가 빠르더군요.
25호 태풍이 제가 여행갈려고 계획 잡은 일정에 조금 영향을 줄거 같습니다.
11월에도 26~28도정도를 유지하는 오키나와이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붐비지 않겠지하고 일부러 11월로 잡았는데 그것도 갈려고 하는 일정에 태풍이 지나가다니요.
그것도 1개도 아니고 4개씩이나요.
일기예보를 보니 오키나와에 있는동안은 비가 오는 날이 많고, 오키나와를 떠나 도쿄로 돌아오는 날이 날씨가 엄청 좋은걸로 나오는데, 일본의 일기예보도 많이 틀리기도 하고, 태풍이 지나가고 기상변화도 심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날씨가 좋아지길 바랄뿐입니다.
11월에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중이신분들은 미리 태풍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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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야코섬 다녀온 후 다시 글을 남겨봅니다.
날씨 변화가 심해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온다고 일기 예보가 있었지만, 실제론 비는 아주 가끔 약간만 내렸고, 바람은 태풍처럼 강풍이 아닌 흐린 날은 계속 되었습니다.
바람도 불긴해서 파도가 약간 거친 편인 날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약간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스노쿨링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11월 20일경의 수온은 웨이트 수츠를 입지 않아도 충분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도였습니다.
바깥보다 물속에 있는게 더 따뜻하더라고요.
그래서 물속에 있다가 밖으로 나오면 춥기 때문에 긴팔은 꼭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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